시행사 시공사 신탁사 분양대행사 등 사업 주체별 역할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우리는 아파트(건물)를 건설하기 위해 보통 건설 업체인 래미안, 푸르지오 등 브랜드 단어를 떠올리며 이러한 건설사가 모든 사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마무리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파트가 분양되기 위해서는 토지 지주 작업부터 보상, 시공 등 여러 과정을 거쳐야하고, 부실한 건설업체(시공업체)가 부도날 위험 감수까지 줄이면서 분양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어야지만 건축주로서는 사업이 잘 진행된 아파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행사 시공사 신탁사 분양대행사 차이
시행사
먼저, 부동산 개발사업을 총괄하는 시행사가 있습니다. 이들은 건축 공사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세우고, 토지매입부터 래미안, 이편한세상 등 직접 아파트를 건설하는 시공업체 선정 및 관리, 자금조달 및 건축 인허가, 분양까지 모든 공정의 총 책임을 지고 관리하는 조직입니다.
즉, 시행사는 아파트 건설의 키를 잡고 항해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아파트 건축비는 대동소이함으로 시행자가 토지를 얼마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매입하느냐에 따라 분양가가 결정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공사
시공사는 말 그대로 공사를 하는 업무 즉, 건물을 짓는 역할을 합니다.
건축물 자재와 장비를 조달하고, 시공 및 공정관리,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 등 직접적인 건축물 구조를 만들게 되는데요.
우리가 잘 아는 브랜드, 래미안(삼성물산), 푸르지오(대우건설), 이편한세상(대림건설), 힐스테이트(현대건설), 자이(지에스건설) 등이 대표적인 시공사입니다.
수분양자 입장에서는 시공사를 제일 중요시합니다. 브랜드 가치를 중요시 하기 때문입니다.
아파트가 가장 설명하기 쉬운 부동산이지만 고층건물이나 교량 등 건축 및 토목공사도 시공사에서 합니다.
신탁사
요즘은 아파트 지을 때 신탁사를 포함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신탁사는 건축과 분양할 때 필요한 자금을 관리하며 완공 시까지 신용보증 역할을 합니다.
공동주택을 짓다가 부도가 난다면 여러 분양받은 사람들이 곤란해질 수 있는데 신탁사는 시행사를 대신해 빚을 갚거나 새로운 건설사를 찾는 등 약속된 시간에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하고, 자금 및 시공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분양대행사
물건을 만들어 놓고 파는 일도 중요한데요. 분양대행사는 시행사와 계약을 맺고 수수료를 받는 조건으로 분양에 관한 모든 일을 수행합니다.
주변 시세 및 인프라 현황 등에 관한 홍보물을 만들고 광고하며, 모델 하우스에서 해당 아파트를 홍보하여 분양하는 역할을 합니다.
입지가 좋거나 유명 건설사 아파트의 경우에는 분양대행사를 맡기지 않기도 하며, 지역조합주택이나 경쟁률이 낮은 지방의 단지의 경우에는 분양대행사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