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세 뜻 계약기간을 살펴보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분양, 매매, 전세, 월세의 형태로 보금자리를 마련합니다. 하지만 계약 당사자들 간의 이해관계만 맞아떨어진다면 보증금과 월세를 일시에 선납하는 사글세, 보증금 자체가 약정되지 않는 무보증 월세 등과 같이 어떠한 형태로든 임대차 계약이 맺어질 수 있습니다.
반전세 뜻
반전세 뜻부터 확인해보면 보증부 월세라고도 불리는 이 제도는 일반적으로 20년 치의 월세를 초과하는 보증금이 요구될 때를 일컫습니다.
다시 말해, 임차인이 보증금을 임대인에게 맡기는 전세 계약을 기초로 하여 매달 집주인에게 세를 납부하는 월세 계약이 합쳐진 임대차 방식을 의미합니다.
최근 임대차 3법이라는 정책 실행으로 인해 집주인들은 4년 동안 5%를 초과하는 보증금 인상안을 요구할 수 없게 되었고, 이는 자연스럽게 최초의 계약 때부터 높은 보증금을 받으려는 움직임으로 이어졌습니다.
막대한 목돈을 마련할 여건이 안 되는 임차인들은 일시 납부액을 줄이고 그 차액을 매달 분할 지불하는 방식으로 어려움을 타개하도록 하였습니다.
임대인 또한 부채적 성격을 띠고 있는 보증금 대신 일정한 수익을 올리고자 할 때 반전세 계약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이는 임차인이 거금을 구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게 해주며 연말 정산 시 전세, 월세에 대한 소득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임대인 또한 시중 금리 대비 많은 고정 이익을 얻음으로써 높아진 금리와 물가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증부 월세 계약은 단점도 존재하는데, 임차인은 전세금과 월세를 이중으로 부담해야 하며 임대인은 전세금을 통한 투자 자본 확보에 비교적 어려움을 겪기 때문입니다.
만약 세 들어 살고 있는 집에 대한 계약을 갱신하는 과정에서 이를 반전세 계약으로 돌릴 것을 고려하였다면 합리적인 월세를 계산해 봐야합니다. 이는 먼저 기존 전세금에 상한률을 곱하여 재계약 보증금을 구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그리고 해당 금액에서 생각 중인 반전세 보증금 뺀 뒤 법정 전월세 전환율을 곱하고 12개월로 나누면 적정한 월세가 도출됩니다.
여기서 법정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비율을 의미하는데, 현재 주택임대차보호법에선 최대한도를 5.5%로 정해두었습니다.
만약 신규 계약 시부터 이 계약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법정 반전세 전환율이 아닌 시장 반전세 전환율을 이용하여 월 납부액을 결정하게 됩니다.
계약기간
보통의 임대차 계약과 마찬가지로 2년 단위로 체결되며 일방적인 임차인의 의사 표현에 의해 1회 계약 연장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세입자는 장기적인 월세를 감당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므로 1년간의 계약을 선호합니다.
이처럼 시장 금리에 큰 영향을 받는 보증부 월세의 특성상 고금리일 땐 월세가, 저금리 시대일 땐 반전세가 유리합니다.
하지만 각자의 대출 상황과 신용이 다르므로 전세대출 이자 비용과 월세 지출을 비교하여 알맞은 계약 형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